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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자기계발

"그대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 도마복음 22절, 천국에 이르는 놀라운 조건

by 모두하나REAL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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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말한 천국의 조건은 ‘젖먹는 아이처럼 되라?’ 충격의 메시지”
“예수가 말한 천국의 조건은 ‘젖먹는 아이처럼 되라?’ 충격의 메시지”

 

 

도마복음에는 우리가 알던 예수의 모습과는 다른,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깨달음을 주는 말씀이 많다.
그 중에서도 22절은, 단연 독특하고 신비롭다.

예수는 젖을 먹는 아기들을 보며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 젖 먹는 아이들과 같아야만 ‘그 왕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제자들이 다시 묻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갓난아이’처럼 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까?”

하지만 예수의 대답은 단순한 "그래, 아이처럼 되면 돼"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이어간다.


📖 예수의 대답 (도마복음 22절)

“그대들이 둘을 하나로 만들 수 있을 때,
안을 바깥처럼, 바깥을 안처럼 만들 수 있을 때,
위를 아래처럼 만들 수 있을 때,
남성과 여성을 하나로 만들 수 있어서,
남성이 더 이상 남성이 아니며 여성이 더 이상 여성이 아니게 될 때,
그대들이 육체의 눈 대신에 새로운 눈을 만들 수 있고,
육체의 손 대신에 새로운 손을 만들 수 있고,
육체의 발 대신에 새로운 발을 만들 수 있고,
육체의 형상 대신에 새로운 형상을 만들 수 있을 때,
그대들은 ‘그 왕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젖먹는 아이”처럼 되어야 한다는 뜻은?

예수는 ‘어린아이’를 단순히 순수하거나 착한 존재로 비유한 것이 아니다.
갓난아이는 아직 세상과 자기를 분리하지 않는다.

  • 그는 나는 너고, 너는 나다는 감각 속에 산다.
  • 세상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 말이나 개념보다 경험과 존재 그 자체로 살아간다.

즉, 아이는 ‘둘을 하나로 보는 눈’을 가지고 있는 존재다.
예수는 바로 그런 인식 상태,
분리 이전의 의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둘을 하나로 만들 때”

여기서부터 예수는 철학적이고도 영적인 조건을 나열한다.
단순한 규칙이 아닌, 존재의 재구성을 요구한다.


조건 의미
둘을 하나로 만들라 이원성(dualism)을 초월하라. 분리된 자아와 세계를 통합하라
안과 밖을 같게 하라 내면과 외면의 불일치를 없애고 진정성으로 살아라
위를 아래처럼 하라 위계질서를 깨고 모든 존재를 평등하게 보라
남성과 여성을 하나로 성별에 따른 정체성과 경계를 초월하라
육체의 감각을 새로운 것으로 대체하라 감각과 신체에 얽매인 존재가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의식을 가져라
 

즉, 예수는 우리가 지금까지 믿어온 모든 구분, 경계, 정체성을 해체하고,
완전히 새로운 통합적 존재로 깨어나야 ‘그 왕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선언한다.


👁 "새로운 눈, 새로운 손, 새로운 형상"

예수는 단지 생각을 바꾸라는 게 아니다.
그는 말한다.
“새로운 눈, 새로운 손, 새로운 발, 새로운 형상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의식 전체의 재탄생을 의미한다.

  • 새로운 눈은 보이는 것 너머의 진실을 보는 눈
  • 새로운 손은 세상을 움켜쥐기보다, 존재와 연결되는 손
  • 새로운 발은 세상의 길이 아닌, 본래의 길을 걷는 발
  • 새로운 형상은 사회적 껍질이 아닌, 진짜 ‘나’로 드러나는 존재

예수는 말한다.
그대가 지금 가진 ‘몸’으로는 그 왕국에 들어갈 수 없다.
너는 다시 만들어져야 한다.
처음부터. 완전히.


🙋‍♀️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도마복음 22절은
신앙에 대한 단순한 설명이 아니다.
그것은 존재 혁명에 대한 선언이다.

  • 우리는 남자 또는 여자로 살아간다.
  • 우리는 위, 아래, 높고 낮음을 인식한다.
  • 우리는 나와 너, 안과 밖을 나눈다.
  • 우리는 보는 것, 만지는 것에 의지해 살아간다.

하지만 예수는 말한다.
그 모든 구분을 내려놓고, ‘하나됨’으로 돌아가야 한다.
바로 그때,
우리는 ‘왕국’에 들어가게 된다.


✅ 핵심 요약: 도마복음 22절의 메시지

구절 의미
젖먹는 아이처럼 되어야 한다 분리되지 않은 의식 상태로 돌아가라
둘을 하나로 만들라 이원성을 넘어서라
위/아래, 안/밖, 남/여의 구분을 해체하라 모든 경계를 없애고 본질로 돌아가라
새로운 감각을 창조하라 의식을 새롭게 재구성하라
그럴 때 ‘그 왕국’에 들어갈 것이다 천국은 새로운 존재의 상태다
 

🌌 결론: 천국은 어디 있는가?

“새로운 눈, 새로운 손, 새로운 발, 새로운 형상을 가져야 한다.”
“새로운 눈, 새로운 손, 새로운 발, 새로운 형상을 가져야 한다.”

예수는 도마복음 22절에서 말한다.
천국은 죽은 후 가는 어딘가가 아니다.
천국은

  • 나와 세상이 분리되지 않을 때
  • 내가 내 본질과 다시 연결될 때
  • 모든 이원성을 넘어 ‘하나됨’으로 존재할 때
    그때, 우리는 이미 천국에 있다.

그대가

  • 둘을 하나로 만들고
  • 새로운 눈과 손을 가지고
  •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예수는 말한다.

“그대는 이미 그 왕국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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