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도마복음 38절, 예수의 예언 같은 경고
- 왜 우리는 듣고 싶던 말을 이제야 이해할까?
- “그대들이 나를 찾아도…”라는 슬픈 약속
- 당신에게도 이미 지나간 ‘진리의 순간’이 있다
-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 오늘이라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 법
- 마무리: 지금, 여기에 깨어 있는 삶
1. 도마복음 38절, 예수의 예언 같은 경고
“그대들은 내가 그대들에게 말하는 이러한 가르침을 듣기를 갈망했었다.
그대들은 누구에게서도 이런 가르침을 들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대들이 나를 찾아도 나를 발견할 수 없는 날이 올 것이다.”
— 도마복음 38절
이 말씀은 마치,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시간,
지금이 마지막일 수도 있는 진리의 순간을
강렬하게 붙잡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단호하게 말합니다.
“너희가 지금 이 말씀을 듣는다는 사실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른다.
이런 순간은 다시 오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메시지는
오늘 우리에게도 너무나 직접적으로 다가옵니다.
2. 왜 우리는 듣고 싶던 말을 이제야 이해할까?
살다 보면
어떤 말은 그 순간에는 잘 와닿지 않다가,
몇 년이 지난 뒤
불현듯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집니다.
- “너 자신을 잃지 마.”
- “중요한 건 지금이야.”
- “모든 건 다 지나가.”
그때는 흘려들었던 말들이
어느 날 문득
너무 늦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예수는 말합니다.
“너희는 지금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직 모른다.
하지만 곧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는,
나를 찾아도 더 이상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 말은
삶의 모든 ‘지금’은 유한하다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3. “그대들이 나를 찾아도…”라는 슬픈 약속
이 말씀에는 어떤 절절한 안타까움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는 가르침을 주면서
동시에 그 가르침이 곧 사라질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마치 이렇습니다.
- 당신이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했을 때
- 사랑을 말했지만, 그 사람이 듣지 않았을 때
- 마지막 기회였다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을 때
이 말은
사라짐을 예고하는 말입니다.
예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시간,
우리가 들을 수 있는 마음,
우리가 깨어 있을 수 있는 그 짧은 찰나가
언제든 지나가버릴 수 있다는 것.
4. 당신에게도 이미 지나간 ‘진리의 순간’이 있다
한 번쯤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 그때는 아무렇지 않았던 엄마의 말이, 지금은 눈물 나게 그립다
- 한 친구가 해준 말이, 그 사람과 멀어진 후에야 소중했다는 걸 알게 됐다
- 어떤 책의 한 구절이, 다시 보니 완전히 다르게 읽혔다
이 모든 순간은
**‘나를 찾아도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날’**이
이미 우리 인생에 여러 번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진리는 항상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가 준비되지 않으면,
그것은 그냥 흘러가버리는 바람일 뿐입니다.
5.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 “다음에 하지 뭐.”
- “언젠가 마음이 준비되면…”
- “그때 되면 알겠지.”
하지만 예수는 말합니다.
그 ‘때’는 영원하지 않다.
언젠가는,
- 그 사람이 더 이상 곁에 없을 수도 있고
- 그 질문을 던질 기회가 사라질 수도 있고
- 그 깨달음이 닫혀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다.
지금 깨어 있어야 한다.
지금 들어야 한다.
지금 사랑해야 한다.
6. 오늘이라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 법
그렇다면 우리는
이 소중한 ‘지금’을 어떻게 더 깊이 살아낼 수 있을까요?
✅ ① 무심코 듣지 않기
누군가의 말, 스쳐 지나가는 문장에도
마음으로 ‘멈추어 듣기’를 시도해보세요.
진리는 종종 일상 속 작은 말에 숨어 있습니다.
✅ ② “지금이 마지막이라면?”
어떤 만남, 말, 선택 앞에서
이렇게 자문해보세요.
→ “지금이 마지막이라면, 나는 어떻게 말할까?”
→ 이 질문은 삶을 선명하게 만들어 줍니다.
✅ ③ 매일 1분, 고요에 귀 기울이기
하루에 단 1분이라도
모든 기기와 소음을 끄고
‘내 안의 진실’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그곳에서 **‘나를 찾을 수 있는 지금’**을 발견하게 됩니다.
7. 마무리: 지금, 여기에 깨어 있는 삶
예수는 단지
“나를 찾아봐야 이제는 소용없다”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우리에게 경고와 동시에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그 선물은 바로,
지금 여기에 깨어 있으라는 요청.
- 진짜 내 마음에 귀 기울일 것
- 사랑을 표현할 것
- 배우고 느낀 것을 실천할 것
그렇게 오늘 하루를 살아낸 사람에게
예수는 ‘발견되지 않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는 삶의 곳곳에서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깨닫게 될 그 말,
이미 당신 곁에 있었던 그 진리.
하지만, 그 ‘언젠가’는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들어야 할 메시지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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